[채널A 뉴스]‘원유유출’ 英 BP, 美와 벌금 약 5조 원 합의

2012-11-16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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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발생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로
기소된 영국 석유업체 BP(비피)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BP는 미국 법무부와 45억 달러, 우리 돈 약 4조 9천억 원을
6년에 걸쳐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추선이 폭발해 11명이 사망하고
3개월 동안 400만 배럴이 넘는 원유가 유출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의 당사자인 BP는

이번 합의로 형사 소송 책임은 피하게 됐지만
민사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