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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한국영화 르네상스’ 사상 처음 1억 관객 돌파
2012-11-21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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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영화를 본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천만 영화도 두 편이나 등장했고,
1년 동안 국민 한 명이 두 편을 본 셈인데요
하지만 다양한 영화가 골고루 상영될 수 있는
영화 환경은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리포트]
[김민정]
"아무래도 한국인이니까 공감대가 더 형성되고요"
[김우재]
"스토리가 많이 향상된 것 같아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고"
한국영화 관객 1억 명 돌파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국민 한 명이 두 편을 본 건데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자국 영화 관람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스탠드업]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117편 중
흥행 기준이 됐던 백만 관객 동원작이 27편입니다.
지금 상영 중인 '늑대소년'은
할리우드 영화를 누르고 5백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천만 영화도 올해만 두 편이나 등장했습니다.
멜로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가 잇따랐고
중장년 관객들은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백승호]
"기존에 나왔던 것 다 봤습니다.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고 재미도 있고"
세계 무대에서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도 교차 상영으로
자체 종영하는 영화까지 나올 만큼
쏠림 현상은 여전히 문젭니다.
[김동호 / 영화인]
"저예산 독립영화를 만드는 영화들이 극장에서 일정기간 쭉 개봉되고
관객에게 보여주고, 그래서 영화의 저변이 크게 확충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영화의 '양극화 현상' 을 제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