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중수부 폐지 검토”…검찰 창설 이후 최대 위기

2012-11-2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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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뇌물검사가 구속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이처럼 성추문 검삽니다.

도대체 왜이러는지.
검찰은 그야말로
사면초갑니다.

급기야 검찰총장 입에서
'중수부 폐지' 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이정연 기잡니다.




[리포트]

'벤츠 여검사' 징역 3년형 선고.

1년도 안 돼 현직부장 검사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 와중에 현직 새내기 검사의
성추문까지 드러났습니다.

잇따른 파문으로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해도 너무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 요구가 어느 때보다 거센 가운데
내부에선 수뇌부 책임론도 나옵니다.

검찰 개혁엔 속도가 붙었습니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오늘 새벽까지
전국 고검장들과 검찰 개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장은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와
상설특검제 도입 등 모든 안을
백지상태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총장이 중수부 폐지를 언급한 건 처음으로
이르면 다음달 초
검찰개혁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면초가에 놓인 검찰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