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나로호 최종 리허설 순조롭게 진행…주변 경비 강화

2012-11-2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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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로호 발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는 오늘 오전부터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훈 기자, 리허설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나로호 발사 최종 리허설이 시작된 지 한 시간 반 정도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발사에 영향을 미칠 걸림돌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허설은 나로호 1단과 상단으로 나뉘어 각각 이뤄지고 있는데, 오후 4시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리허설은 연료만 주입하지 않을 뿐 실제 발사 상황과 똑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허설이 끝나면 밤 10시쯤 비행시험위원회가 열려 내일 발사 진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시각은 내일 오후 4시부터 6시 55분 사이로 아직까지 변동이 없습니다.

다만, 기상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정확한 발사 시각은 내일 오후 1시 반 쯤 최종 결정됩니다.

날씨는 변수가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발사 당일 추위가 예상되지만 영하 10도까지는 발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구름이 하늘의 80%를 뒤덮을 것으로 예보됐지만,
바람이 세지 않고 낙뢰를 발생시킬 정도는 아니어서 지장은 없을 전망입니다.

발사가 임박하면서 주변 경비는 크게 강화됐습니다.

발사장에서 10km 떨어진 지점에서부터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발사 3시간 전부터 발사장 주변 바다에선 선박과 항공기 운항도 금지됩니다.

발사 30분을 전후해 우주센터 인근 지역에선 휴대전화 등
모든 이동통신 전파도 차단됩니다.

지금까지 나로 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