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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채널A 개국 1주년/독일 축구의 원천 ‘유소년 시스템’
2012-11-3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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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전차군단 독일 축구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유소년 축구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채널A가 개국 1주년을 맞아
독일 축구의 원천인
유소년 시스템을 취재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박민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유소년축구 챔피언
신정초등학교 축구팀이
독일 최고의 유소년팀
함부르크를 만났습니다.
맨땅만 누비던 꿈나무들은
신기한 환경에 절로 신이 납니다.
[인터뷰 : 피트 라이머스 / 함부르크 U-12 감독]
"11살, 12살 선수들은 작은 아카데미에 다닙니다. 그 후엔 클럽에 들어가 많은 연습을 하는데요. 뛰어난 선수들이 많습니다.
독일 북부의 주도인 함부르크에는 이런 명문 유소년팀이 3곳,
크고 작은 축구 아카데미는 무려 200여 군데나 됩니다.
반면에 우리의 수도 서울에는
초등리그 출전 팀이 겨우 50개에 불과합니다.
독일의 유소년 축구는
무엇보다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치밀하게 짜여진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지만
아이들은 놀이처럼 받아들입니다.
[인터뷰 : 함상헌 / 신정초 축구 감독]
"우리가 오기전에 미리 운동장에 세팅을 다 끝내놨어요. 이 운동을 몇 분을 하고 끝나면 이쪽으로 와서 어떤 운동을 하겠다는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어서 미리 계획을 하고 왔다는 거죠."
함부르크 유소년팀과 대결에서도
독일 축구의 장점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플레이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비록 졌지만
한국의 꿈나무들은 독일에서
한 뼘 더 자라났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