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날씨]빨리 찾아온 겨울 추위…“김장하기 좋아요”

2012-11-3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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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오늘로 11월이 끝나는데,
추위의 기세는 이미 겨울과 다름 없습니다.

(여) 겨울을 앞두고 김장 준비하느라
한참 분주하실텐데요.

(남) 가락농수산물시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조현선 캐스터, 그래도 가락시장은
분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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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빨라도 너~무 빠르게 찾아온 겨울 추위.
우리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그 중 김장이 있는데,
한국인에겐 없어서는 안 될 음식. 김치이기에.

추위 그리고 배춧값의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활기가 철철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날씨와 더불어, 김장 적기까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현재 기온인데요. 오늘은 남부도 영하인 곳이 있습니다.


낮에도 꽤 춥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도에 머물겠고요.

특히 내일 아침은 영하5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추위 속에 오늘 가끔 구름만 많겠지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오후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그밖의 중부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동해안과 일부 경북 내륙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요즘 때이른 추위로 최저기온이 0도 아래로 내려가는 날이 많고,
낮에도 5도 안팎에 머무는게 대다수인데요.

딱 김장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기상청 김장적기 자료를 보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는 요즘이고요.

남부와 동해안은 12월의 시작인 내일부터 중순 사이,
남해안쪽은 12월 중순 후반이 좋다고 합니다.


배춧값이 작년에 비해 2.5배나 오르면서
도매 시장은 더 많은 사람으로 붐빕니다.

오늘 시세. 중간 품질 기준으로
최고 6800원입니다.


12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 모처럼 가족들과 둘러 앉아
김장 등 본격적 월동준비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락시장에서 채널에이 조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