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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북한, 박근혜 후보에 공개질문 던져
2012-12-0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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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북한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공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정 후보에게 향후 대북 정책을 물은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요.
박근혜 캠프가 이에 답했습니다.
김정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북한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던진 질문은 총 7가지.
이와 함께 박 후보에 대한 비난조 일색이여서
노골적인 대선 개입으로 해석됩니다.
한편으로는 박 후보 만을 지목해 구체적인 향후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해 묻고 있어 북한의 속내가 무엇이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광규 /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
“사실상 노골적인 대선개입을 했다고 볼수 있겠죠.
자기들이 요청해 온 것을 다시 강조했다고 볼수 있고
북한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후보로서 압박하는 부분도 있고 ”
박 후보 캠프 측은 북한이 제기한 질문과 비난에 즉각 답했습니다.
북한 질문 1: 박근혜가 말하는 '선 핵포기론'은 이명박 정권 정책과 무엇이 다른가?
인터뷰
답) 백승주 / 박근혜 캠프 외교안보 자문위원
북한 핵 문제는 유엔과 북한, 북한과 미국 문제. 국제문제.
문재인 후보가 되더라도 북핵 진전상황 고려하지않고 북핵 정책 없습니다.
북한 질문 2 : 5.24 조치 그대로 두고 북남대화 그대로 할 수 있다 보는가
인터뷰 답) 박근혜 후보는5.24조치가 천안함 폭침에 대한 조치이기 때문에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거든요.
북한 질문3 : 남북관계 파탄인가, 제2의 이명박인가 아닌가?
인터뷰 답) 박근혜후보의 공략은 진화론적인 입장을 강조하고 있죠. 역대 정부의 대북정책의 장점들 교훈을 고려해서 한단계 발전시켜가겠다는
이명박 정부와는 확연히 다른 대북정책을 편다고 볼수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