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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대선후보간 첫 TV토론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도 참석합니다.

이 후보는 토론에 앞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본인이 정치쇄신의 대상이라며
집중공략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명선 기자?

(네, 통합진보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설명해 주시죠.

[리포트]

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도
오후 8시에 열리는 대선 후보간 첫 TV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이정희 후보는 오늘 TV토론의 '돌발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 후보측은 토론에 앞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겐 맹공을 퍼붓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겐 선택적 공조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후보측 김미희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거악의 본산이고 박 후보 본인이
정치쇄신의 대상임을 강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문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구도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노동자와 농민의 삶이 민주정부 10년동안
급격히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후보측은 한미FTA 문제를
집중 쟁점화 하겠다는 전략도 말했습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지난 2일

"북한 장거리 로켓이 나로호와 다를게 없다"고 말해
또 다시 종북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오늘 TV토론에서 이 부분에 대해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공격도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동 통합진보당사에서
채널A뉴스 이명선 입니다.

[채널A 뉴스]“박근혜에 맹공 퍼붓겠다”…이정희, TV 토론 돌발변수로 떠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