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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새누리 “安, 지지자 배신”…민주 “文 지지율 상승 기대”
2012-12-07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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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철수 전 후보의 전격 지지선언에
새누리당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새정치를 열망한 지지자들을
배신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두말할 것 없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보도에 이현수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
모두를 향해 맹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이상일 / 박근혜 캠프 대변인]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의 도움을 얻기 위해 소신을 버렸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안철수 전 후보가
새정치를 열망한 지지자들을 배신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후보는 지금까지 해온대로
국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깜짝 대응 카드'도 없고
전략 수정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당 관계자들은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 선언이 늦었다"며,
"대세를 흔들 정도의 파괴력은 없을 것"이라고 관측합니다.
다만,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 유세 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지 여론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반면, 민주통합당과 문 후보는
아름다운 단일화가 완성됐다고 적극 환영했습니다.
현재 열세인 문 후보의 지지율이
2.5%p에서 최대 4%p까지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박광온 / 문재인 캠프 대변인]
"오늘이 이번 대선에서 이 여론의 흐름이라든지 국면 추이를 크게 바꾸는 어떤 분기점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다만, 똘똘 뭉친 보수에 맞서는데
지지선언이 너무 늦게 나왔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