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광화문 대첩’ 문재인, 수도권 공략 의지

2012-12-08 00:0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문재인 후보도
박근혜 후보와 같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을
유세장소로 골랐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문 후보와 동행하지 않고
따로 서울지역 유권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

(민주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후보의 연설은 몇시에
시작합니까.




[리포트]

광화문 유세일정은
박근혜 후보가 3시
문재인 후보는 4시 30분입니다.

박 후보의 연설이 끝나는 시간이
3시 반쯤이니까 민주당으로선 유세를
준비할 시간이 1시간 밖에 없는 건데요.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유세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새누리당의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유세 이름을
'광화문 대첩'이라고 붙일만큼
수도권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오늘 유세에는 심상정 전 후보 등
문 후보 후원자들이 총출동합니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싼타복장을 하고 등장하고,
배우 김여진 씨가 문 후보에게 러브레터를 보내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새누리당을 심판하겠다며
자신을 새 정치를 염원하는 세력이 뽑은
'국민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문 후보와는 별도로 유세에 나섭니다.

오후 4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5시 20분에는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문재인 후보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