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2차 TV토론 앞둔 박근혜-문재인 전략은…(김만흠)

2012-12-1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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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박근혜 후보의 우세 흐름을 이어가던 이번 대선 판국,
하지만 안철수라는 천군마마를 얻은
문재인 후보의 추격전이 본격화되면서
판세가 그야말로 오리무중입니다.

(여) 오늘 있을 2차 토론이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스튜디오에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대선이 흥미롭게 흘러간다. 박 문 두명의 대결 뒤에 dj계까지 포함한 범보수연합과 안철수를 품은 범진보연합의 대결이 됐는데요, 유례없는 양 진영의 대결집.. 원인이 뭔가요?

1-2. 선거 이후에도 분열로 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후보들은 국민대통합을 외치고는 있지만 정작 지금 형태는 서로 집토끼 지키기에 급급한 모습인데. 모순 아닌가?

2. 어제 박근혜 후보는 외부 일정없이 토론 준비에만 몰두했고,.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와 합동유세를 했는데. 두 후보의 전략이 다른 거로 봐야할까?

2-1. 안 전 후보는 '문재인 지지해달라' 말고 '투표해달라' 이런말 하던데, 선관위 직원같다는 말이 많더라...속내가 뭔가.

2-2. 안 전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원에 반대한다'는 전 캠프 인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화제다. "계속해서 새 정치에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란 내용인데... 어떤 취지로 봐야 할까?
-합류하지 말고 남아서 잘 준비하고 기다려라????

3. 박 야당인사 3분의 1이 참여하는 국정쇄신회의기구, 문 연합정치, 공동정부, 국민정당. 전혀다른 국정운영 방향 오늘 토론서 부딪힐까요.

3-1. 문 신당 창당도 불사한다는 건데. 공동정부라는게 안철수에게 어떤 롤을 염두한 것?

3-2 김무성 선대본부장이 거국내각 권력 나눠먹기라고 비판했죠. 이에대한 문의 방어 논리 뭔가요.

4. 오늘 토론 주제는 경제·복지·노동·환경 분야인데. 후보들간 공약에 뚜렷한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새누리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나..민주당의 경제민주화나 그게그것처럼 들리는데...

4-1. 김종인 위원장이 어제 박의 경제민주화 의지가 확실하다...고 말했는데...둘의 앙금, 다 풀린건가요. 재벌 개혁안을 박이 받아들인건가요.


5. 질문을 국민공모로 했더니 복지재원은 어떻게 할 건가..하는 것이 많았다는데...그만큼 국민들은 퍼주기 공약을 반기기 보다는 우려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퍼주기 공약을 남발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나?
여전히 비판하면서 좋아하는 심린가?

4-1. 일자리 공약을 보면
박 후보는 매년 57만개씩 늘리겠다고 하고...문 후보는 임기 중 공공 부문에서 40만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50만개, 여가산업에서 20만개씩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 많은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어낼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일자리 늘리고 싶지 않은 정부가 어디 있겠나?
대책이 없어서 그렇지..

-경제민주화..하니까 대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겠다고 하고..일자리는 늘리겠다고 하고...모순되는 것 같다.

4-2. 하우스푸어와 렌트 푸어..
집값 잡겠다는 당이 정권을 잡았을때 집값이 더 뛰었던 것 같다.

-집값도 잡고 하우스푸어 문제도 해결하고..이것도 모순아닌가

4-3. 가계부채

-가계부채도 결국 하우스 푸어 문제와 연결되는데...

7. 이번 토론에서도 큰 변수는 바로 이정희 후보, 1차 토론때 이정희 때문에 박근혜 진땀, 문재인은 존재감 상실. 이번 토론 앞두고 이정희 후보 또 박근혜 저격수 역할 자처하고 있는데. 양 후보 고민 깊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8. 지지도 이야기 잠시 해보자. 안철수 등판 이후, 박-문 간 지지율 격차 줄어든 것으로 나오지만, 여전히 박후보가 앞선다. 선거전까지 9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대로 굳혀지는건가. 역전된 사례가 있나.

- 눈에 띄는 점은 문 못지 않게 박근혜 지지율도 동반 상승 추제. 안의 등판이 보수층을 오히려 결집시키는 효과도 있는 건가?

9. 부동층이 오늘 토론으로 좀 움직이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