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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후보는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행위를 규탄하며
안보관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창규 기자

(네, 여의도 새누리당사입니다.)

박근혜 후보 어디있나요?

[리포트]

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중부지방을 동서로 왕복합니다.

하루 동안에 7개 도시를 방문하는 강행군입니다.

경기-강원-충북까지 긴 동선을 그리며 크게크게 움직입니다.

오전 경기 의정부에서 유세를 시작했고 지금은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첫 유세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NLL에 대해 애매모호한 말을 반복하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엔 원주에서 김지하 시인과 만나 국민대통합 의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오늘 일정에 앞서 박 후보는 유세 이동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고 김우동 선대위 홍보팀장의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앵커]
북한의 장거리 로켓과 함께 국정원 직원의 선거 개입 주장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후보 측은 이번 사건을 선거 공작으로 규정하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진상조사 특위를 꾸려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새누리당은 "문 후보 측이 아무 증거도 없이 국정원 직원을 사실상 감금하고 있는 것은 인권 유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무원을 불법 사찰하고 기자까지 폭행하는 등 구태 정치를 보이고 있다"며 "문 후보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北 미사일 발사 규탄” 박근혜, 안보관 강조…중부권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