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민주당 문재인 후보 움직임도 알아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안철수 전 후보와 충청권
공동유세를 벌였습니다.

(여)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설 기자.
(네, 민주당사입니다.)

오늘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 분위기 어땠습니까?

[리포트]
문 후보는 조금 전 대전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세 번째 공동유세에 나섰습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정부의 정보력 취약을 지적하며
"안보무능 정부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는 대전에 이어 논산과 군산, 전주를 거쳐
광주로 이동해 집중유세를 펼칩니다.

오전엔 당사에서 일자리 창출 관련 정책을 제시했는데요.

복지 선진국들은 대공황시대에 토목공사 뉴딜이 아니라
일자리 뉴딜로 복지국가의 길을 열었다며

내년도 예산에 20조 원을 추가 확보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문재인 후보가 국정원 직원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 후보는 오전 기자회견에서
의혹이 사실이라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기관이 여론을 조작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가 관련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우상호 공보단장은 브리핑에서
"국정원 여직원 김 모씨뿐 아니라
다른 직원의 선거개입 활동도 확보하고 있다"며
"국정원 조직의 특성상
일부 내용만 수사요청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영표 상황실장도 오전 브리핑에서
국정원 내규상 집에서 근무를 할 수 없다며
오피스텔에서 근무한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민주당사였습니다.

[채널A 뉴스]文-安 충청 공동유세…민주 “국정원 추가 의혹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