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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北 “김정은, 로켓 발사 현장에서 직접 지휘”
2012-12-1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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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로켓 발사의 성공을 자신의 업적으로
부각시켜 체제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12일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아
장거리 로켓 ‘은하 3호’의 발사를 현장에서 지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제1비서는 발사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나서
직접 발사명령을 내렸고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참관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로켓 발사의 성공을 자신의 업적으로 부각시켜
체제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제1비서는
“인공지구위성을 극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킴으로써
우주강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 최첨단 과학기술의 정수에
당당히 올라섰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는 특히 한겨울에 로켓을 발사해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인공위성 발사를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어제 국회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이 3단 분리 후 비행 경로를 변경하는
유도조종 기술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인공위성 '광명성 3호는'
지구 궤도를 정상 선회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