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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충남 천안과 수도권에서 막판 표몰이에 나섭니다.

(여)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이 문재인 후보
비방 댓글을 단 흔적이 없다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새누리당은 총공격에 나섰습니다.

(남)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여의도 새누리당사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조금 뒤
충남 천안 쌍용동에서
오늘 첫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경기도 화성과
수원, 인천, 고양시 등 7곳을 돌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오늘 집중 유세를 하는
수도권 서부지역은 지난 4·11 총선에서
야권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온갖 흑색선전, 마타도어만 일삼고 있는 야당과 달리
정권교체를 넘어선 시대교체를 통해
국민의 삶과 국민행복에 집중하는 민생 대통령이 될 것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국정원 댓글 의혹에 대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문 후보에 대한 당 차원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당 문재인 캠프 선거공작 진상조사특위
심재철 위원장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기획선거공작의 최종 책임자인 문 후보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공격했습니다.

또, 문 후보가 어제
TV토론에서 국정원 여직원을
피의자라고 말한 데 대해 안형환 대변인은
"문 후보는 본인의 선입관을 바탕으로 피의자로 몰아갔다"며,
"인권변호사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채널A 뉴스]박근혜 “선거공작 책임자인 문재인 사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