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이제 대선, 정말 딱 하루 남았습니다.
투표 시간까지는 24시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여느 때보다 치열한 초박빙 구도에서
여야의 애간장 타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의 중요 포인트,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리포트]
1. 오늘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다. '경부선 맞불' 유세가 뜨거울 것으로 보이는 데요...박근혜 후보는 부산에서 서울,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그만큼 서울과 부산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1-2. 4.11 총선부터 급격히 스윙보트 지역으로 변하기 시작한 부산지역 표심이 궁금한데. 새누리당은 부산에서의 박 후보 지지율을 65%이상으로 점치고 있고... 민주당은 내심 40%선을 목표로 하던데. 어떻게 보나?
2. 문 후보 측은 수도권에서 투표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55%이상의 득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수도권 투표율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70% 이상의 투표율, 55%이상의 득표.. 가능할까?
3. 선거를 하루 남겨뒀는데 국정원 여직원 수사결과를 두고 시끌시끌하다. 경찰은 증거 없다, 민주당은 경찰 수사 개입이다...주장하고 있는데.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까.
3-2. 어제 문 캠프 부대변인과 만났는데. 중요 증거를 갖고 있다. 조만간 터뜨린다. 기대해달라고....민주당이 왜 안밝히냐는 의문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나오는데...왜 공개하지 못하는지....오늘 공개할까..
4. 새누리당도 '불법 선거운동 사무실' 논란을 진화하느라 바쁜 모습. 서울 여의도에 이어 어제 대구에서도 불법 사무실 의심되는 곳 선관위에 적발됐다.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까.
5. 또 한가지. NLL 대화록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어제 국정원이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그간 공개를 극구 거부하던 자료였는데...대선 직전에 실체가 드러난다면.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파장이 클것같은데...
6. 5년 전 당시의 대선 전날을 보면..당시에도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막판 분위기가 얼룩졌었다. 특히 선거 막판에 이명박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컸지만 정작 결과는 이명박 대통령의 압승. 네거티브가 그다지 파급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이번엔 어떨까?
7. 후보가 사퇴한 통합진보당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요.
선거보조금 27억 원 먹튀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통진당은 27억 원을 반환해도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선관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27억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