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이 확정된 직후부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예우를 받게 되는데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이상연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 주변에는
폴리스 라인이 일반인의 접근을 막습니다.
경호원들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박 당선인 주변을
엄호합니다.
당선인의 행사가 예정된
여의도 새누리당사에는
폭발물탐지견에 금속탐지기까지 등장했습니다.
[현장음 2-3초]
당선과 함께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예우가 시작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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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처는 당선 확정 순간부터
기본적인 보안관리, 의료지원과 함께
폭발물 검측요원과
도청이 불가능한 특수 통신 장비를 지원하는 요원,
음식물을 검식하는 요원 등을 편성해
24시간 당선인 주변을 엄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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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수 제작된 방탄 벤츠 리무진이
제공되고, 필요할 때는 청와대가 제공하는
안전가옥에 머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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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할 때는 신호 통제 편의도 제공받고,
해외 순방에는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설치할 때는
정부기관 인력을 지원 받거나
장관 등 국무위원에게 현안을
보고 받을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