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 반분된 표심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박 당선인의 숙제로 남았는데. 어떻게 그들을 포용해야 하나?
<경제민주화> -박 당선인은 <잘 살아보세> 신화를 다시한 번 만들겠다며 경제 성장과 공정 경쟁을 약속했다. 성장과 효율을 강조하면서도 성장의 과실을 대기업과 부자들이 독식하는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박근혜식 경제민주화 실현 시 최대 피해자는 삼성?
<안보> -박 당선인은 20일 당선증을 받자마자 미,중,일,러 대사를 만났다. 협력 강화를 강조한 행본데. 이명박 정부에서 꼬일 대로 고인 한,일 관계, 박 당선인은 어떻게 풀어갈까?
<변화> -박 당선인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해 왔다. 안정을 전제로 한 온건한 개혁을 펼치겠다는데 어떤 변화를 예상할 수 있을까?
<복지> -소득과 연령에 따라 차등적으로 복지혜택 주는 <생애 맞춤형 복지>를 복지정책의 큰 틀로 제시해 왔다. 박근혜표 맞춤형 복지.. 재정문제 어떻게 풀까? -복지 공약 실천 위해 적자 예산을 편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Q. 어제(2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을 올 해(5.0%)보다 0.3% 낮아진 4.7%로 책정했다. 올 해 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한 박 당선인이 등록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의문이다.
Q. 박 당선인의 역사관 문제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인혁당 사건이나 유신문제 등 역사관에 대해 사과한다고 했다. 앞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나올까?
Q. 50대 결집이 이번 대선의 승부를 갈랐다. 10년 전 40대 때는 노무현 48.1%와 이회창 47.9%로 팽팽하게 나뉘었던 표심이 50대가 돼서는 박근혜 62.5% 지지율을 보였다. 노후와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보수화 경향 두드러지게 만든 요인인가?
Q. 18대 대통령 선거 결과 문재인 후보를 찍었던 유권자들의 상처가 깊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문재인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20∼30대는 공황 상태에 빠졌다던데. 세대간 갈등의 후유증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나? -안철수 전 후보가 2030 치유에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거란 기대의 목소리도 나오던데?
Q. 문 후보는 앞으로 어떤 행보 보일까? -문 후보의 대선 실패, 친노의 한계일까 민주당의 한계일까? -다음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자신을 중심으로 한 세력의 리더로 활약할 가능성은? -안철수 창당설? 안 전 후보가 민주당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