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박근혜, 자택에서 인선 구상…비서실장 24일 발표 가능성

2012-12-2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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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 내내 공식일정 없이
자택에서 조용히
국정운영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르면 내일부터 대변인을 비롯해
인수위 핵심 인사의 윤곽이 순차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삼성동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집 앞에 나와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주말 내내 공식적인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며 조용히
차기 국정운영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택에는 참모진의 왕래도 눈에
띄지 않고 있는데요,
주로 전화 통화 등으로

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언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특히 인사문제와 관련해서
나름의 채널을 통해 외부 의견을 듣고 있지만
결정은 혼자 내리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는
정책을 총괄한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진영 정책위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와 진보성향의 박상증 전 참여연대 대표 등
외부인사 기용도 거론되고 있지만,
박 당선인의 의중을 꿰뚫고 있는 실무형 내부인사가 보다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우선 내일 쯤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서실장에는 최경환 의원과
권영세 전 의원이.
대변인에는 조윤선 전 의원과 이상일 대변인,
이정현 최고위원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도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를 위한
총력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달 말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고,
이번주 본회의에서 택시법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약이 최대한 지켜질 수 있도록
반값 대학등록금, 0-5세 무상보육 관련 법안 등은
정부의 반대가 있더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