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세]12월 26일 종합면 주요기사

2012-12-2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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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면>

조선 5면 친노 비노 계파 갈등

(남)
오늘의 신문
종합면엔 어떤 기사가 나왔을까요.

먼저 조선일보 보시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이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경선이 아닌 합의 추대방식으로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
대선 패배 직후
계파 대결을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우선 거론되는 사람은
대표적 비노 인사인 김한길 의원이라고 합니다.
비노 진영과
당내 일부 중진 그룹 뿐 아니라
일부 친노 인사들 사이에도
김 의원을 추대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썼습니다.

(남)
이처럼 친노 진영까지
김 의원을 밀려고 하는 배경에는
지금 계파 대결 양상으로 갈 경우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여)
그러나
박기춘 현 수석 원내부대표와 전병헌 의원 등이
이미 출마 의사를 굳혔고
신계륜 의원 등 여러 사람이 검토 중이어서
추대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남)
그럼 여기서
민주통합당 관련
방송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여)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싼
계파 간 눈치 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다는데요.

이설 기잡니다.



중앙 5면 박근혜 예산 여야 대결

(남)
중앙일보 보시겠습니다.
새해 예산안에 국채를 발행해서
6조원을 증액해 반영하자는
‘박근혜 예산’을 놓고
여야가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우선 새누리당은
박근혜 당선인 공약 이행을 위해
복지 분야 1조 7000억원,
중소기업 지원 등에 4조 3000억원 등
6조원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여)
하지만 민주당은
예산 증액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최재성 의원은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고
조세감면 제도를 정비해 세수를 늘린 뒤
부족하면 그 때가서
국채 발행을 검토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남)
이 같은 예산 갈등은
박근혜 당선인의 세법개정안 처리에도
영향을 비치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세율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각종 비과세 감면 혜택을 줄이고
과세 대상을 넓이자는 입장입니다.

(여)
하지만 민주당은
부자 증세, 즉 세수확보 방안으로 소득세법에서
최고 세율을 적용받는 최고 구간을
현행 3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낮추자고 합니다.
새해 예산과 세금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의 기 싸움,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하네요.

(남)
방송에서는
세법 개정안이 어떻게 처리될 지가
'박근혜식 증세'의
첫번째 시금석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여)
차기 박근혜 정부에서
세금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김종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중앙 10면 김정남

(남)
계속 중앙일보입니다.
마카오에 체류하던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지난해 12월말 평양을 극비리에 방문해
아버지 유해 앞에서 조문을 마쳤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
김정남의 일시 귀국은
고모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김정일의 후계자이자 김정남의 이복동생인
김정은을 설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합니다.

(남)
김경희는 김정남에게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극비리에 입국하고,
문상을 하되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말고,
최대한 일찍 평양을 다시 떠난다는
몇가지 조건을 달았다고 합니다.



한국2면 글로벌호크


(남)
미 국방부가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한국에 판매키로 의회에 통보함에 따라
내년초 한미 간에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적지 않은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여)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인데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이
의회에 제시한 4기의 글로벌호크와
부품 교육훈련 군수지원을 포함한 가격은
12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조3000억 원입니다.

(남)
2009년 우리 방위사업청이
구매요청서를 보낸 후 미 공군으로부터 받은
4대 가격인 4억 4200만달러,
즉 4500억원에 비해 2.7배나 비싼 겁니다.

(여)
미 국방부는
2013년 국방예산에서
글로벌 호크 관련 예산을 제외시켰다가
다시 재배정하는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