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박근혜 당선인, 재벌 개혁에 칼 빼들까 (배종찬, 황태순)

2012-12-3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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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특보 1부 시작하겠습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경제 민주화였는데요,

(여)박근혜 당선인도 당선 후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찾아 지원을 약속하고
대기업에 대해선 따끔한 지적을 했습니다.

경제 민주화를 위한 행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남)국민들은 경제민주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우선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생각을 알아보고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정책과 행보를 짚어보겠습니다.

(여)이 자리에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 모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1. 배 본부장님, 이번 선거에서 유난히 경제민주화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Q2(S1).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의견은 어떻게 나타났는지요?

Q3. 응답한 사람들의 특성에 따라 경제민주화 필요성에 대한 생각도 다른지요?

Q5. 경제민주화 정책의 내용을 모면 재벌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데요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공약 중 재벌과 관련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Q6(S3). 배본부장님, 다음 정부에서는 세금관련 문제도 민감할 텐데요 기업에 부가되는 법인세율 인상에 대한 국민생각은 어떤지요?

Q8. 박근혜 정부의 세금 정책을 간단히 요약해 주신다면 무엇이고 여론의 반응은 대체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까?

Q9. (S4)지금부터는 대기업 정책을 살펴볼까요, 출자총액제한제도에 대한 국민 생각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Q10. (S5)배 본부장님 이번 대선 TV토론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었던 것이 일자리 창출인데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국민 여론은 어떤지 분석해 주시죠.

Q11.(S6)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못지않게 중요하게 이야기되는 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인데요 국민들은 이러한 중소기업의 활성화 전략으로는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까?

Q12. (S7)선거때만 되면 출마자들이 재래시장을 누비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서민경제하면 골목상권인데요 이들을 위한 정책에 대한 의견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Q13. (S8)대형마트에 대한 조사 결과도 함께 알려주시죠.

Q14. (S9)네 경제민주화란 용어에 대해 국민들이 힘들어하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은 높지 않았습니까? 경제민주화에 대해 우리 국민들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끝으로 알려주시죠.

배종찬 본부장의 자세한 분석 감사합니다.

자, 이번엔 이번 주 화제가 됐던 발언 가운데 하나를 골라 그 의미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황태순 위원님 어떤 것을 준비하셨습니까.

(황)"저만 웃고 찍는 것 같네요"로 하겠습니다.

-아, 박근혜 당선인이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한 발언이죠?

(황) 예 맞습니다.
12월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에서 회기애애하던 박근혜 당선인, 대기업 총수들의 모임인 전경련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는 가운데, 대기업 총수들의 얼굴이 굳어있자 "저만 웃고 찍는 것 같네요"라며 뼈있는 한 마디를 했습니다.

-이 말이 오히려 대기업 총수들을 긴장시켰겠는데요.

(황) 예...박근혜 당선인은 지난 총선 때부터 경제민주화를 집권 시 통치이념으로 내세웠습니다. 경제민주화 정책을 추진하다보면 대기업들과의 충돌은 불가피한데요.
대부분 대통령들은 집권 초기에 재별, 관료, 검찰 등 우리 사회의 최대 기득권층들에게 포위 당하고는 했죠. 개혁의 이상은 좋으나 실제 국정을 운영하면서 기득권층의 두터운 벽을 결코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 박근혜 당선인의 말은 자신은 집권 과정에서 어느 기득권 층에게도 빚을 진 것이 없으니 확실하게 개혁의 칼을 들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물론 그것이 성공할 지는 박 당선인의 의지에 달려있겠지요.

-박 당선인의 행보를 보면 그같은 의지가 엿보입니까.

-경제민주화는 바람직하지만 대기업에 대한 지나친 견제 등이 경제를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지는 않을지요.

-공약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예산 낭비가 예상되거나 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것은 거품을 걷어내고 현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두 분의 말씀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경제민주화 그 중요성만큼이나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천 방안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돌아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