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신문보세]12월 31일 종합면 주요기사
2012-12-31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신문] 종합면 기사
(남) (동아 3)
1면에 간단하게 소개해 드렸죠?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
국가 예산안 통과관련 소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모두 342조 7천억원 규모의 예산안 가운데
주목되는 여야 합의는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0~5세 전면 무상보육을 위한 예산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 것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11 총선과
이번 대선에서 줄기차게 주장한 대표 공약이었습니다.
또 이번에 여야가 합의 하에 증액한 예산 가운데는
0~5세 무상교육 이외에도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예산과
사병 월급을 단계적으로 2배 인상하는 안도 포함됐습니다.
다른 법안들도 대부분 복지확대를 위한 예산들입니다.
(여) (동아 3)
이번 예산안에는 최근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두 가지 법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바로 택시법과 유통법인데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택시법은
최근 본회의 상정시 운행을 중단하겠다던
버스업계가 한발 물러서면서 통과 가능성이 커졌었죠.
하지만 법안이 통과될 경우
택시 업계에 연간 1조 9천억원의 혈세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포퓰림즘 논란이 있어
아직 통과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남) 유통법은 대형마트 영업제한 폭을 놓고 시끄러웠죠.
대형마트의 영업시간과 휴일 수를 정하는 폭을 두고
여야가 오늘 최종 합의를 시도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경향신문이 택시법에 대해서
종합면에 상세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여) (경향2)
경향 2면에 대중교통법이 왜 논란인가 라는 제목의
분석기사가 실렸는데요.
먼저, 택시는 버스와 달리 눈비가 올 때
운행을 하지 않아도 법적인 책임이 없다는 내용으로
과연 택시가 대중교통 수단이 될 수 있느냐 하는
원론적인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승객이 없어도 의무적으로 정해진 노선을 계속 운행해야 하는 버스는
혈세로 손실을 메워줄 명분이 있지만,
택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남) 또 법안이 통과돼 택시업계를 지원하게 되면
1조원이 넘는 지방 재정이 투입되 혈세가 낭비될 뿐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외국에서는 모든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보는 사례가 없다며,
다만, 일본과 프랑스의 경우 고령자나 장애인 등을 위해
일부 택시에 대해서는 공공성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향 3)
그러면서 3면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 모든 문제는 택시의 수가 너무 많아서 생기는
문제라는 겁니다.
따라서 현재보다 택시 수를 30% 정도 줄이고,
요금을 올려서 택시를 고급 교통수단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현재 개인택시 양수 양도제를 폐지하는 등
포화상태에 달한 택시의 수를 줄여야한다는 겁니다.
(여) 또 택시업계에 자율성을 부과해
요금 수준도 알아서 정하게 하고,
영업용 택시 기사들에게 압박이 되고
택시 회사만 배불리는 사납금 제도를 없애고
대신 월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월급제를 하게 되면
택시기사들이 일을 안하고 이른바 땡땡이 친다면서,
의무 사납금제를 유지해 왔었지만,
이제는 GPS를 비롯해 갖가지 감시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월급제로 바꾸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겁니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혜택도
택시회사가 아닌 택시기사에게 돌아가도록 바꿔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남) (동아3)
자, 그럼 이제 다른 기사들을 살펴 보죠.
오늘 인수위 추가 인선에 대한 내용이 실렸죠?
동아일보 3면 보시죠.
<박 당선인 인수위 추가인선 해 넘기나>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오늘 인수위 조직과 기구 구성 내용을 발표하는데요,
추가 인선은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이른바 ‘밀봉 인선’이라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인선을 위한 장고에 들어갔다는 분석인데요.
윤창중 수석대변인과 김경재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은
극단적인 언사가,
청년특위 위원인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와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각각 하도급 대금지연 문제와
선거법 위반으로 구설에 올랐던 것 때문입니다.
야당에서는 이들을 이른바 밀봉인사 4인방이라며
즉시 교체를 요구하고 있죠.
(여) 따라서 오늘 인수위의 틀을 먼저 제시한 뒤에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들을 인선 명단에 넣을 지에 필요한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는 해석입니다.
또 다른 분석은 박 당선인의 인선 스타일 때문에
늦어진다는 건데요.
인연보다는 전문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는 것이죠.
실제로 비 정치권 인사를 선호하는 경향은
박 당선인의 과거 인선에서 나타난 특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의외의 인물의 경우 자료가 부족해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인선이 올해를 넘겨 지연되는 이유로 분석했습니다.
(남) (한국2)
인사와 관련해서 한국일보에 실린 기사도 살펴 보죠
지난해 이후 공공기관 기관장과 임원에
청와대 출신 40명이 낙하산으로 임명됐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게다가 정부부처에서 산하기관 고위직으로 옮긴 인사가
무려 250명에 달한다는 겁니다.
정권 교체기를 앞두고
MB정부의 도를 넘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지적인데요,
공공기관의 2인자로 불리며 대부분 억대 연봉을 받는
감사도 청와대와 대통령 직속기구 출신이 19명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출범 첫해인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 및 임원도 177개 기관에서
367명에 달해 이들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낙하산 논란이
재연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여) (경향 6)
이번에는 북한 관련 소식 보시죠.
북한의 새로운 경제관련 방침은
당보, 군보, 청년보 등 3개 신문의
공동 사설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이듬해인
지난 1995년 이후
신년마다 3개 신문을 통해 새해 정책 기조를 알려왔기 때문입니다.
내년 발표될 공동사설은
김정은 정권이 출범한 뒤 발표되는 첫 번째 새해 사설입니다.
지난 12일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해
자신감이 차 있는 북한이../
경공업과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인민생활 향상을 다시 강조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일각에서는 북한이 지난 달 초
지배인 책임 하에 기업소의 자율성을 높인
‘12.1 경제관리 개선조치’를 내놨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립재산제를 도입해서
생산계획부터 물자 조달, 생산물 판매,
분배까지 책임지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구체적인 건, 내일 발표될 사설을 통해서 드러날텐데,
후속 기사가 실리는 대로
<신문보세>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경향 6)
(*사진) 짧은 치마에 하이힐을 신고
미국 가수 노래를 불렀던 ‘모란봉악단’ 공연 모습,
지난 7월 신문과 방송 뉴스를 통해 많이 보셨을 텐데요,
<북한판 걸 그룹>이라고 불린 이들의 공연 모습은
김정은 제 1비서 체제의 <변화>를 상징했었죠.
그런데 모란봉악단의 파격 공연이 자취를 감추고
다시 가수들이 군복차림으로 나와
체제를 찬양하는 노래를 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파격 공연, 북한에서 왜 사라졌을까요?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김 제 1비서는 예술창작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초미니 치마 공연이 가능했던 이유겠죠.
그러나 김 제 1비서는 또
북한 청년들이 공연을 보고 엉덩이를 흔드는 등
자본주의적 풍조에 물들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파격 공연이 사라진 이윱니다.
‘변화’와 ‘체제 유지’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북한의 현재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 (조선 6)
이번에는 1면에서 간단히 소개해 드렸던
건강보험료 내는 금융소득 기준이 강화됐다는 내용의 기사
조선일보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일보 6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고령으로 퇴직 후
아들에게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려두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지만 금융소득이 있는 분들
눈여겨 보실 기사입니다.
퇴직을 했기 때문에 월급은 받지 않지만,
예금이자나 주식자산 등으로
연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라면
자녀에게 피부양자로 등록돼 있더라도
내년부터는 건강보험료를 월 14만원 내야 합니다.
(남) 이 밖에도 연금을 월 334만원 이상 받는 이들에게는
건보료 월 19만원 정도가 추가로 청구됩니다.
이렇게 되면 10만명 정도가 추가로 더 건보료를 내게 됩니다.
자신이 해당되는 경우인지를 알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시행은 내년 12월 부터입니다.
다른 기사도 또 살펴 보시죠.
(조선 8)
2012년 마지막 날,
조선일보는 올해 뜬 별과 진 별을
꼽아서 싣고 있습니다.
대선과 총선이 치러진 만큼
정치인들도 많지만
눈에 띄는 스포츠 ?문화 인사들도 많습니다.
(여)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 스타는
바로 손연재 선숩니다.
런던올림픽 리듬체조에서
한국 선수 처음으로 결선에 올라서 5위를 차지했었죠.
또 남자 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와
여자 사격에서 정상에 오른 김장미 선수도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코리아특급 박찬호 선수와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가
20년 가까운 야구 인생을 마치고 은퇴를 했고요,
여자 역도의 장미란 선수도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실패했죠.
(남) 문화 쪽에서 뜬 별,
싸이를 으뜸으로 꼽을 수 있죠.
싸이 신드롬은 잠시 뒤 <기획면 소개>때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조선 8)
그런가 하면 올해 유명을 달리한 별들도 많습니다.
통일교의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지난 9월 사망했고요,
이에 앞서 7월엔 ‘병신춤’으로 잘 알려진
‘1인 창무극’의 선구자 공옥진 여사가 눈을 감았습니다.
또 3월에는 울고 넘는 박달재, 단장의 미야리 고개...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요계의 원로 반야월 씨가 별세했습니다.
올해 타계한 해외 유명 인사들도 많습니다.
인류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이
8월 별세했고요,
팝의 여왕으로 불렸던 휘트니 휴스턴도
호텔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줬습니다.
지금까지 종합면 기사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