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올해 가장 더운 날…또 폭염주의보
2017-05-29 19:37 사회

열흘 만에 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밀양의 수은주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6.6도를 기록했고, 대구, 경북 일부 지역에도 33도 넘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프링쿨러에서 치솟는 물줄기가 지열을 식혀주고, 길을 걷던 시민들은 머리 위로 분사되는 시원한 물로 더위를 식힙니다.

[박가인 / 대구 북구]
"오늘 날씨가 35도 까지 올라가서 제일 더운데 앞으로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되긴해요."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하룹니다.

밀양 36.6도, 대구 35.9도, 광주 3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33도 넘는 고온 현상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되는 폭염주의보는 5월 들어서만 두번쨉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 지역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 현재 기온은 37도에 달하는데요,

체육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처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 자제 권고가 내려집니다."

경북과 경남, 전남 일부 지역에도 주의보가 발령돼 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경기도는 20개 시, 군에 오존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낮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더위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다. 모레 밤에 내리는 비로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배유미기자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정승환
영상편집 : 박은영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