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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아마 2차 정상회담 하게 될 것”
2018-08-21 11:20 뉴스A 라이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갖게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박소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두번째 만남에 대해 어떻게 언급한 겁니까?

[리포트]
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워장과 다시 만날 거냐는 질문에 "거의 그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장소와 시간은 얘기하지 았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자신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온 얘기인데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2차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극적 돌파구가 마련되는 게 아닌가 하는 예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에도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받은 친서를 공개하며 "곧 보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구체적 비핵화 조처를 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렇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질문2]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소셜 미디어, SNS를 비판했다고요? SNS는 트럼프 대통령이 많이 하지 않나요? 

네, 멜라니아 여사가 '사이버 따돌림'을 근절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어제 관련 회의에서 "SNS는 잘못 사용됐을 때 파괴적이고 해로울 수 있다"고 언급한 겁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침마다 남을 공격하는 트윗을 올린다는 점입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의 트윗 활동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미국 언론들은 전직 백악관 여직원을 '개'라고 표현하는 등 소셜미디어 폐해의 장본인인 남편을 미처 보지 못했다며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멜라니아 측은 언론의 그런 비판은 알지만, 그렇다고 옳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뉴스 박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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