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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돌직구쇼 - 11월 7일 신문브리핑
2018-11-07 09:22 김진의 돌직구쇼

신문읽어주는 남자입니다. 2030세대가 결혼에 대한 의문점을 던졌습니다. 그거 꼭 해야되느냐. 동아일보입니다.

결혼 왜. 결혼해야한다라고 답한 비율이 48%로 뚝 떨어졌습니다. 50%밑으로 내려간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30세대에서 결혼해야한다는 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30%대에 그쳤습니다. 대신 혼전 동거는 괜찮다고 답한 비율이 56%달했습니다. 점점 결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취직도 잘되고, 신혼집 구하기도 좋고, 아이 낳아서 기르기도 좋다면 우리 청년들이 왜 결혼에 대해서 이렇게 두려워하겠습니까.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내년엔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초엔 올 하반기라고 말했는데 내년으로 바뀌었군요. 그런데 이 내년에 대해서도 김동연 부총리는 그건 그분의 희망이다 이렇게 일축했습니다. 갈등설로 시작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 두 사람. 끝까지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두 분 중 누가먼저 교체될까요.

다음은 경제지도 한번 보실까요. 한국경제입니다. 국책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장 실장이 좋다고 했던 소득주도성장, 단기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실업률. 올해 실업률 4%에 가깝게 전망했습니다. 이대로라면 17년 만에 최악의 수치입니다. 경제성장률도 정부나 한국은행이 내다본것보다 훨씬 낮게 비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중앙일보 1면입니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의 사진을 한번 보시죠. 뭐가뭔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공기를 여러분은 어제 하루종일 마신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보다 더 심합니다. 마치 잿빛 감옥에 갇힌 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오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마스크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경향신문입니다. 입동과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 노후 경유차를 처음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저공해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2.5톤이상 화물차는 오늘 서울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경찰차, 소방차도 예외 없습니다. 모든 공공기관에는 자동차 2부제가 실시됩니다. 화력발전소의 출력도 80%로 제동이 걸립니다. 미세먼지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한 시민단체가 양진호 회장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직원폭행, 동물학대가 본질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음란물로 부와 힘을 쌓게 만들어준 법조 카르텔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왜, 아직 수사당국은 양 회장을 소환하지 않는 걸까요. 증거 인멸하는 시간만 벌어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1.7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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