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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총선 불출마…한국당과 신설 합당 추진”
2020-02-09 12:55 뉴스A 라이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 결단 이후 보수통합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과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동은 기자!

유승민 의원이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했죠?

[기사내용]
네, 새로운보수당의 최대 주주 격인 유승민 의원은 조금 전인,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 간의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며 "합당 과정에서 공천권과 지분, 당직을 요구하지 않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유 의원의 선언으로 양당의 통합 협상은 큰 고비를 넘겨 사실상 단일 정당 체제로 나아가게 됐습니다.

유 의원은 또 개혁 보수를 향한 진심을 남기겠다며 이번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 의원은 조만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견제도 본격화 됐죠?

네, 보수통합이 가시화되면서 여권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후 종로 현장 행보에 나서는데요.

'젊음의 거리' 일대를 방문해 공실 상가 등을 살펴보며 정부의 경제실정을 지적하고 자신의 모교인 성균관대도 방문합니다.

반면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도 안 한 황 대표가 종로 일대를 다니며 개인 지지를 호소했다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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