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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경기 연속골 ‘단독 선두’…“케인과 최강 듀오”
2020-10-27 19:51 스포츠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손흥민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는데요.

해리 케인과의 찰떡 호흡이 손흥민의 득점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손흥민의 움직임은 매서웠습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번리의 뒷공간을 노렸습니다.

번리의 수비는 악착같이 손흥민을 막았지만, 결국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

해리 케인이 살짝 공의 방향을 돌려놓자

손흥민이 놓치지 않고, 감각적인 헤딩으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계음]
"손흥민과 해리 케인,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듀오입니다."

시즌 10호골이자, 리그 8호골.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전설 차범근을 넘어 통산 8번째 두 자리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
누가 골을 넣었는지가 중요하진 않고, 팀이 승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는 함께 뛰기 때문에 가족이나 다를 바 없어요.

주목할 점은 해리 케인이 도움 1위에 올랐다는 겁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0골 중, 7골을 케인이 도왔습니다.

이적한 에릭센 대신 헤리 케인이 플레이메이킹에 집중하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찰떡 궁합이 위력을 발휘한 겁니다.

두 선수는 영국 최고의 듀오였던 드록바와 램퍼드의 36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6번째 시즌 만에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

그 위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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