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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이낙연 사퇴안…13일 본회의 처리되나
2021-09-09 13:0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낙연 전 대표보다 앞서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또 한 명의 인물이 있죠. 바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입니다. 두 의원 뜻대로 의원직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된다면, 이 전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 그리고 윤희숙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은 보궐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만약 내년 1월 안에 의원직 사퇴가 처리된다면 해당 보궐선거가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치러질 예정인데요. 일단 이 전 대표의 사퇴안. 그리고 윤희숙 의원의 사퇴안. 13일인가요.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부쳐질 텐데. 처리가 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을지 그것도 관심사에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제가 볼 때는 처리 가능성이 낮다고 봐요. (일단 민주당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 거죠.) 네. 키를 쥐고 있죠. 왜냐하면 과반 이상 출석에 과반 이상 찬성이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결정하는 게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민주당 입장을 제가 지금까지 보기에는 이낙연 후보에 대해서도 경선이 끝나고 나면 다시 철회해달라고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그리고 종로 같은 경우에는 사실 박빙의 승부에요. 어느 한쪽이 유리한 지역구라고 보기 어렵고요.

이제 윤희숙 의원 같은 경우도 조사가 되고 있는 상황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마 처리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하면 이번에 정기국회에서 본회의 하면서 이게 처리될 가능성은 저는 낮다고 보고요. 일단 시간을 두고서 물론 그 사이에 여러 변수가 있으니까. 제가 예상하는 게 바뀔 수는 있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아마 처리하지 않고, 일단 관망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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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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