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13만 원? 2장 긁어”…‘법카 쪼개기’ 추가 폭로
2022-02-11 13:0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황순욱 앵커]
지난달 28일이었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불법 의전 논란이 처음으로 불거진 이후에 경기도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되었습니다. 김혜경 씨가 의전 논란에 대해서 공개 사과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 논란은 지금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혜경 씨의 공개 사과 이후에 그 많은 양의 음식들을 도대체 누가 먹었는지 되묻고 싶다. 기자들을 대신해서 내가 묻고 싶다고 말을 했던 이 제보자 A 씨, 이 제보자 A 씨가요. 법인 카드를 유용했던 정황을 추가로 또 공개했습니다.

A 씨는요. 지난해 4월부터 이 10월까지 배 씨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신용카드로 음식을 11차례 구매해서 이재명 후보 자택으로 배달을 했다고 추가 주장했습니다. 그 이후에 카드 결제를 취소하고 그러니까 본인 카드로 결제했던 내용을 취소하고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했다는 내용을 또 주장했습니다. 지금 이 지도에 보시는 식당 이름들, 위치들 표시를 해놓았는데요. 이 A 씨가 도청 법인 카드로 재 결제를 했다고 밝힌 음식점들입니다. 위치를 보시면 이재명 후보의 자택과 멀지 않은 곳의 둘러싸여 있는 각종 식당들입니다. 베트남 음식점, 중식당, 초밥 전문점은 이미 알려진 곳이기도 하고요. 복어요리를 포함해서 백숙도 사다 배달이 된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우도 예전에 이미 나왔었던 논란 속의 그 대상이 되는 가게입니다.

이 후보의 자택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이 식당들에서 경기도청 법인 카드로 결제된 금액 합쳐보니까요. 이번에 주장한 것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A 씨는 법인 카드 결제와 관련해서요. 배 씨의 지시 내용이 담긴 통화 녹음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조금 전에 들으신 이 전화 녹취에서 배 씨가 12만 원 안쪽으로 결제를 해라. 12만 원 안쪽으로. 이렇게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A 씨는요. 법인 카드 결제 한도액이 12만 원이기 때문에 이 12만 원에 맞추라고 여러 번 강조한 거다. 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 거죠?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예. 굳이 왜 12만 원으로 왜 맞췄나 그렇게 생각을 해보면은 김영란법 상의 3만 원 이상 그다음에 그 방역 수칙 상 4명 이상 식사 금지 이런 것들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 결제 한도가 그래서 12만 원이라고 그런 게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고. 이렇게 쓰다 보면은 12만 원 넘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거 넘는 거를 그대로 하면은 뭔가 여기에 대해서 해명하라 이런 것들이 올 수가 있으니까는 그런 눈을 피하기 위해 속임수 측면에서 12만 원이 넘는 거는 두 번에 나누어서 결제를 하고 이런 식으로 요청을 했던 게 아닌가 일단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