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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무차별 공격…바이든 “푸틴 대가 치를 것”
2022-03-02 12:02 뉴스A 라이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주일째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독재자는 침략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푸틴을 맹비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먼저 바이든 대통령의취임 후 첫 국정연설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한 시간 전부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에 주재하는 우크라이나 대사를 가장 앞줄에 앉도록 배려하고 연설 시작부터 푸틴을 독재자로 불렀습니다.

유럽 분열도 없었다며 동맹들과의 공조 태세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도 약속하며 러시아 항공기의 미국 영공 진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질문2]어제도 러시아군의 포격은 민간인들을 향했다면서요?

예, 군사시설만 공격한다는 러시아의 입장과 우크라이나 현실은 많이 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리코프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요,

광장부터 민간 거주지까지 무차별 폭격되는 모습은 전세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수도 키예프에 대한 포격도 그치지 않습니다.

TV 타워가 폭격되는 모습이 고스란히 화면에 담겼는데요,

이 폭격으로 국영방송 송출이 중단됐고 사망 5명, 부상 5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질문3]양측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2차 협상이 곧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던데요.

네 첫번째 협상 내용을 전해들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부 시그널은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일단 러시아를 향해 공격부터 멈추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회담은 계속 이뤄져야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사람들을 향한 폭격을 중단하세요. 그 이후에 회담할 수 있습니다.

EU가입 역시 추진하고 있는데 SNS를 통해 가입 신청서 서명을 공개하며 즉시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는 유럽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하며 회원국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유럽이사회장도 긍정적입니다. 들어보시죠.

[샤를 미셸 / 유럽이사회장]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합니다.

하지만 EU 고위급 관계자는 "장기적 문제 논의보다 당장의 실질적 지원이 급선무"라며 실제 가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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