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중재 그만 둔다, 성숙해져라”…홍준표도 ‘이준석 손절’
2022-08-05 17:39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뭐 여러 이야기, 최근까지도 비교적 이준석 대표에게 우호적이었던 인물들 이야기 중에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이요. SNS에 여러 글을 썼는데 이준석 입장에서 중재하기로 했으나 그만두기로 했다. 지금 모습은 막장 정치로 가자는 것이다. 성숙해져라. 지금 대세가 기울었다고 홍 시장도 판단한 건가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그러니까 이제 세 분들 특히 이제 김종인 전 위원장, 홍준표 시장 그다음에 정미경 최고위원 이 세 분들은 사실 그동안 이준석 대표 편에서 많은 이야기를 해왔죠? 특히 이제 뭐 정미경 최고위원은 뭐 준석 맘이라고까지 알려질 정도고 특히 홍준표 시장 같은 경우는 그동안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많은 또 응원을 보내왔습니다. 근데 이제 이 보통 이제 이 당 대표와 대통령이 있으면 예전에 이 집권 여당 같은 경우는 이제 권력이 이중 권력이 없거든요. 그러면 이 당 대표는 어떤 대통령과의 관계를 적절하게 어떤 잘 조화해 내는 그런 것들이 이제 여당 대표의 기본적인 역할인데. 지금은 사실은 이제 그동안 보면 이준석 대표가 윤핵관은 비판했지만 대통령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선은 유지해왔는데 최근 며칠 사이에 대통령에 대해서 직접적인 공격을 했어요. 특히 어제 같은 경우는 대통령에 대해서 한심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겁니다.

이거는 지금 대통령제 하에서 특히 이제 이런 여권의 권력 구조에서 볼 때는 넘지 말아야 될 선을 넘어버린 거죠. 이렇게 되면 사실은 대표와 대통령이 서로 싸워버리는 이 국면이 되면 더 이상의 여권에서는 이제는 뭐 설자리가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바로 홍준표 시장이 저렇게 오늘 손절한 이유도 이거는 선을 넘었다. 정미경 최고위원도 그동안 사실은 뭐 최고위원 사퇴도 안 하면서 계속 이준석 대표를 하다가 이제 사퇴하라고 하는 이야기도 결국은 이준석 대표가 본인의 어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대통령에 대해서 직접 공격을 해버린 거거든요.

이거는 어떤 중간지대가 없어져 버린 겁니다. 그런 상황에 보면 이제 당이냐 이준석이냐 선택해야 될 시점이 온 거예요. 이제 그런 면에서 이제 하나씩 하나씩 당을 선택하는 대통령과 당을 선택하는 과정이 되고 이준석 대표는 고립되어가는 이제 그런 측면이 나타나는 것인데. 결국 이제 이준석 대표가 조금 더 포용적으로 했으면 모르겠지만 이 본인도 극도에 몰리면서 대통령을 향해서 직격을 해버리니까 이제 더 이상의 어떤 면에서 보면 여지가 없어져 버렸다. 아마 그런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