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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산·강릉 원격 유세…“윤핵관 심판해야”
2024-03-30 14:27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송기호(송파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사상구 배재정 후보, 강릉 김중남 후보 '원격 유세'에 나서 친윤 핵심 인사에 대한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예정에 없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 서울 접전 지역 10군데를 가야 한다. 저희가 시간이 워낙 없다. 재판도 불려 다녀야 하고 제 지역구(인천 계양을) 선거도 해야 한다"면서 "차로 이동하는 시간에 원격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부산 사상구에 대해선 "초접전 지역으로 여기서 이기면 정말 의미가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선거구로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릉에 대해선 "권성동 후보에 대한 피로감과 실망감이 워낙 많은 데다 변화에 대한 열망도 많은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대학 선배지만 이분이 정치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권 후보가 워낙 지명도가 높고 윤핵관인데 매우 불리해지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 대통령의 핵심 측근을 심판해야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지원 유세에 나서는 송파 지역에 대해선 "초접전"이라고 평가하며 "송파병은 지켜야 하고 갑·을은 새로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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