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바른정당 창당…“반기문 오라”

2017-01-24 19:0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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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바른정당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당내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바른정당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첫 소식 김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정당의 공식 창당식은 반성문으로 시작됐습니다.

소속의원들과 원외 인사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와 무릎을 꿇고 국민에게 사죄했습니다.

[김무성 / 바른정당 의원]
"오늘 큰절은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위반과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과오를 사죄드리고… "

초대 당 대표로 선출된 정병국 의원은 울먹이기까지 했습니다.

[정병국 / 바른정당 대표]
"지난 12월 27일, 우리는… "

바른정당이 창당하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새로 합류할 의원도 점차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민은 다른 데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당내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상황.

이 때문에 당 내부에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마저 나옵니다.

[김기정 기자]
"공식적으로 당의 면모를 갖춘 바른 정당은 반 전 총장 영입에 더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