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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2천억 대 사기…가수 박정운 연루
2017-12-20 19:2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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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편승한 다단계 사기조직도 적발됐습니다.
'채굴기 사업 투자' 명목으로 2700억 원을 가로챈 건데요.
'오늘 같은 밤이면'이란 노래로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박정운 씨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를 캐는데 필요한 암호를 푸는 고성능 컴퓨터, 이른바 '채굴기'로 불리는 기계가 즐비합니다.
이더리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가상화폐인데, 검찰은 이 '이더리움 채굴기' 투자 명목으로 270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는 투자 홍보를 맡아 4억 원을 빼돌린 가수 박정운 씨도 있습니다.
신규 투자자를 데려오면 수당을 지급하는 다단계 투자 방식으로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1만 8천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모 씨 / 피해자]
"경제가 많이 어렵잖아요. 어려우니까 주부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이들 일당은 빼돌린 돈으로 호화 생활을 누렸습니다.
[서영민 / 인천지검 2차장]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편승한 범행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검찰은 미국 등으로 도피한 총책 등 7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배준우 기자 jjoonn@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이기상
영상편집 : 민병석
그래픽 : 정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