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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건달이야”…택시 기사 무차별 폭행한 50대

2026-04-08 19:26 사회

[앵커]
만취한 남성이 70대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자신이 건달이라며 협박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피해 기사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산을 쓴 남성이 서 있는 택시를 발로 찹니다.

택시 기사가 항의하자 대뜸 욕설부터 합니다.

[현장음]
"<차 서 있는데 왜 와서 받아.> 말 X같이 하네. 내려 봐,"

운전석 문이 열리자 발로 택시기사 얼굴을 가격합니다. 

들고 있던 우산으로 얼굴을 찌르기도 합니다.

자신이 조폭이라며 위협도 서슴지 않습니다.

[현장음]
"나 건달이야! 야, 우리 조직 부를까?"

폭행은 10분 넘게 이어졌고 가해 남성의 가족이 말리고 나서야 멈춥니다.

남성은 50대 A씨, 술에 만취한 상태로 70대 택시기사를 일방적으로 폭행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선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는 머리를 크게 다쳐 아직도 의식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현장에 있던 경찰이 가해 남성을 그냥 돌려보냈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피해자 가족]
"우산 끝이 날카롭고 뾰족하고, 현행범 체포가 안 되는지 아직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경찰은 가해 남성을 구속하는 한편, 초동 대처에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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