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장갑차 ‘made in korea’…양국 최고 수준 경호

2019-02-28 19: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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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담판이었던 만큼 양국은 최고 수준의 경호를 펼쳤습니다.

미국은 항공모함까지 파견했고, 김정은 위원장 주변에는 장갑차가 포진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김정은을 지키던 장갑차는 우리가 만든 거였습니다.

김남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남준 기자 / 베트남 하노이]
"김정은 위원장 숙소 멜리아 호텔 진입로입니다.

장갑차와 중무장한 군인이 철통 경계를 서고 있는데요. 김 위원장 이동 때 따라붙는 장갑차는 우리 기업이 만들어 수출한 겁니다."

동당역부터 하노이까지 170km를 이동한 김 위원장을 경호했던 이 장갑차.

국내 중견 특장차 제조 업체가 만든 S-5입니다.

최대 시속 90km로 병력 12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2014년 베트남 경찰은 총리 경호와 대테러 진압용으로 6대를 주문 제작했습니다.

[이재오 / 장갑차 제조업체 상무 ] (4분 30초 이후)
"베트남 현지 도로 사정에 맞춰서 전방 시야가 확보됐고. 철갑탄 방어까지 되고, 6.8kg 지뢰 방어까지 되는…. "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을 경호하기 위해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연합군사훈련 '코브라 골드'에 참가했던 항공모함까지 파견했습니다.

핵 추진 항모 '존C 스테니스함'은 걸프만으로 복귀하지 않고, 회담 내내 베트남 인근 해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대통령 해외 방문에 항모까지 대기한 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북미 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채널A뉴스 김남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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