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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려 도주 중”…美, 모즈타바 등에 현상금 150억 걸었다

2026-03-14 18:38 국제

[앵커]
미국은 이란의 지도부를 뒤쫓고 있습니다.

특히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미국은 모즈타바가 앞선 공격으로 부상을 입고 외모가 훼손됐을 가능성도 제기하며 겁에 질려 도주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그의 행방과 건강 상태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져 온 상황에서 미 행정부가 처음으로 모즈타바의 부상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장관]
"우리는 이른바 새 최고 지도자가 부상을 입었고, 아마도 얼굴이 심하게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즈타바의 공개 메시지에 사진, 영상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정통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장관]
"그의 아버지는 죽었습니다. 그는 겁에 질려 있습니다. 그는 부상을 입었고, 도주 중입니다. 정통성도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가 다쳤다"면서도 "아마도 어떤 식으로든 살아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이란 공습 첫날, 모즈타바가 발이 골절되는 등 부상을 당했지만 의식은 또렷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모즈타바 등 이란 핵심 지도부에 대한 현상금으로 최대 1천만 달러, 우리 돈 150억 원을 내걸었습니다.

첫 번째 대상자로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지목했고, 아스가르 헤자지 최고지도자 비서실장 등과 내무장관과 정보부 장관 등 신원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은 지도부까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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