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에 외출하기도 겁나고, 숨 쉬기도 어렵고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미세먼지 상황 어떨까요.
추혜정 캐스터가 서울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산공원에 나가 있습니다.
[질문1]추혜정 캐스터, 지금 바깥 상황은 어떤가요?
[기사내용]
그리우셨을 파란 하늘 보여드리러 이렇게 높은 곳을 찾아 올라와봤는데요.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이렇게나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무려 9일 만에 보통 수준을 회복했고요.
서울에 초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지 8일 만인 오늘, 오전 6시에 해제됐습니다.
그 외 지역 곳곳으로는 여전히 초미세먼지 특보 속에 비상저김조치가 이어지고 있고, 충청과 호남, 영남은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이지만, 어제보다는 수치가 꽤 낮아졌습니다.
그동안 먼지를 끌고 왔던 서풍 대신 북풍 계열의 바람이 큰 도움이 됐는데요.
특히 오후부터는 북풍이 더 강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대기 정체가 풀리고, 전국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질문2] 내일은 어떨까요?
내일은 바람의 방향이 다시 약한 서풍으로 바뀌면서 대기가 정체되기 때문에 마냥 안심 할 수는 없겠습니다.
대부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충청과 전북 지역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미세먼지 예보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에 내린 눈과 비는 대부분 그친 상태고요.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오늘 해안가와 강원산지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2도, 대구 13도 등 전국이 10도를 조금 웃돌아 어제보다는 낮겠습니다.
주말까지도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있지만, 일요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 있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점점 옅어지는 미세먼지 덕분에 시민들의 표정도 한결 밝아 보입니다.
오늘 오후만큼은 그동안 못했던 야외 활동 마음 놓고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