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한 표…투표소 곳곳 소동

2020-04-15 11:1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전국 253개 선거구, 1만 4천 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먼저 관심이 높은 서울 종로 투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유승진 기자?

[질문1] 투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서울 종로구 투표소인 이화동 제1투표소에는 오전 6시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모였는데요,

이곳 종로구는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맞붙은 선거구로 두 후보는 아침 8시쯤
투표를 마쳤습니다.

[박재신 / 서울 종로구]
"차기 대선 주자 거의 뭐 대통령 후보감 두분이 나오셨기 때문에 그래서 저도 (투표하러) 나왔고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이곳 종로를 포함해, 서울지역 49개 선거구에서는 비교적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은 11.4%며 서울은 1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년 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 전국과 서울지역 투표율 11.2%, 10.3%보다 조금 높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로 12.6%였고, 가장 낮은 곳은 9.4%인 광주입니다.

[질문2] 많은 사람이 투표소에 모이고 있는데, 방역 문제나 소동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없습니까?

오늘 아침 황교안 후보는 종로구 동성고에서 투표하면서 기표소에 가림막이 없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구해 선관위가 뒤늦게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가림막은 반드시 설치하지 않아도 되게 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 동작구와 경기 여주시 부근 선관위 건물 밖에서 파쇄된 투표용지 더미가 발견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파쇄된 용지 사이로 빨간색 기표 흔적까지 보인다며 사전투표 때 기표한 선거용지를 파쇄해 폐기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앙선관위과 지역 선관위 모두 선거를 앞두고 모의 시험한 뒤 파쇄한 용지들이 폐기된 것"이라며 "세 차례 모의 시험을 통해 투표분류기 등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등을 점검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종로구 투표소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오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