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혼란? 친문 반발?…심상찮은 與 내 혼선

2021-12-15 12:2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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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황순욱 앵커]
최근에 이재명 후보의 행보를 보면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 그리고 각을 세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죠. 민주당은 오늘 이재명 후보가 최근에 꺼내들었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 방안의 논의를 시작했는데. 그런데 당 지도부와 선대위의 이견이 고스란히 노출된 상태입니다. 양도세 문제뿐만이 아니죠. 얼마 전에 이재명 후보의 사법고시 부활 발언을 두고도 민주당 내부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전두환 공과 발언을 두고도 당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일단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데. 당과 또는 현 정부와 각을 세우고 차별화를 지나치게 하다 보니까. 이 당과 협의가 조금 덜 된 상태로 너무 치고 나가는 거 아니냐. 이런 지금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하거든요.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그러니까 이제 그간 이재명 전 지사가 국민들한테 호소력이 있었고 지지를 얻은 것은 보통 이제 거침없는 발언이라는 형태로 나온 것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새로운 사고였거든요. 기존에 우리가 쭉 해왔던 것들을 꼭 계속해야 되느냐. 한번 다시 생각해 보자. 그리고 행정을 하면서도 안 된다는 이야기만 하지 말고 일단 한번 시도해 보고 그다음에 이게 안 된다고 하면 그거를 또 실용적으로 유연하게 바꾸는 또 이런 모습을 보여 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지금 선거가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여러 가지 이슈들이 동시에 나오다 보니까. 굉장히 조금 급하고 말을 바꾼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철학은 바뀌지 않은 거거든요. 기득권에 대해서 우리가 타파를 해야 되고 그다음에 부동산 투기는 절대 용인될 수 없다. 이런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고요. 역사 평가에 대한 부분에서도 분명하게 전두환 씨에 대해서는 중범죄자라고 이야기를 했고. 다만 이게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그 어떤 양극화되고 국민들의 어떤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너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조금 다시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보자. 저는 그런 차원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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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