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공약 경쟁뿐만 아니라 최근에 들어와서 서로를 향한 공세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윤석열 후보의 이 발언을 두고 설전이 또 오갔습니다. 어제 새해 들어 북한의 두 번째 미사일 발사가 있었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들으신 것처럼 윤석열 후보가 선제 타격론을 언급을 한 겁니다. 지난해 당 내 경선 토론 중에 대북 선제 타격 개념이 포함된 작계 5015가 언급된 적도 있었죠. 작전 계획 5015. 작계 5015에 대해서 윤 후보가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이번에 윤석열 후보가 언급한 킬체인, 이것은요. 상대 국가가 핵이나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조짐이 보일 때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그 시스템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우리 군의 주요 북한 미사일 대응 전술이기도 한데요. 윤석열 후보가 멸공 릴레이 인증에 이어서 북한 핵 도발 선제 타격론을 꺼내 들면서 대북 강경 노선을 밟는 거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김수민 시사평론가]
제가 사실 이 문제를 보면서 평론가의 양심을 걸고 국민들에게 조금 일러바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싸움은 국민의힘하고 민주당이 짜고 치다시피하고 싸우는 거예요. 무슨 이야기냐면 우리나라의 미사일 대응 체계가 3축으로 되어있는데, 세 가지 축 중에 어떤 것은 미사일 공격을 받게 되면은 대량으로 응징 보복한다는 시나리오가 있고요. 그리고 날아오는 거에 대해서는 KAMD라고 해서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핵을 탑재했다거나 이런 이런 미사일은 날아오는 걸 막는 것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원점을 선제적으로 타격하게 되어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세 가지 축 중에 하나가 원래 있는 것이고 킬체인이라는 것이 근데 문제는 윤석열 후보가 그것만 쏙 빼서 이야기를 했다는 거고. 그 의도는 너무 명확해 보여요. 선제 타격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근데 세 가지 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그러면은 윤석열 후보의 의도는 대북 강경층과 안보 보수층을 결집하기 위한 메시지라는 것이고. 그러면 사실 민주당도 여기에 대해서 대응할 때 윤석열 후보가 세 개 중에 한 개만 쏙 빼서 이야기를 했다. 공부가 덜 됐다거나 아니면 아직도 표가 부족하냐. 제가 민주당이면 그렇게 공격했을 거예요. 근데 그걸 가지고 원래 정부 시나리오 있는 건데 또 호들갑을 떨면서 윤석열은 전쟁광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하고 민주당하고 정확하게 본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한쪽은 표현을 하나만 쏙 빼고 한쪽은 그거 쏙 뺀 표현 하나에 그냥 달려 들어가지고 그것만 보고 있는 거거든요. 이렇게 되니까 국민들이 정확하게 현재의 국방 체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이런 것들을 알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런 부분들 마치 짜고 치는 것이고 그냥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는 것이다. 양쪽이 사실상의 공조로, 특히나 국가 안보를 이런 식으로 처리하면 안 된다는 것 조금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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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