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 이재명 후보 부인]
"배모 씨는 성남시장 선거 때 만나 오랜 시간 알고 있었던 사이입니다. A 씨는 제가 경기도에 처음 왔을 때 배 씨가 첫날 소개해줘서 마주치고 인사한 게 다입니다. 그 후엔 소통하거나 만난 적 없습니다."
각종 의혹에 대한 시인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잠시 머뭇거리다 즉답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김혜경 / 이재명 후보 부인]
"(법인카드유용 부분을 포함해서 인정하시는 사실관계가 어디까지인지, 사과하신 부분이 어떤 사실관계를 사과하신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고 거기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응분의 책임이 있다면 책임질 것입니다."
구체적인 입장을 재차 물었지만 답은 비슷했습니다.
[김혜경 / 이재명 후보 부인]
"(상시 조력을 받은것은 아니다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언론보도 통해서 나온건 여러 건인데 상시가 아니라는 게 어떤 것인지랑 또 공관이 아니라 자택으로 배달된 음식에 대한 것인데요, 제보자는 음식의 양이 상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식구들이 함께 드신건지)
제가 A씨와 배씨의 관계를 몰랐다고 해서 책임 회피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의 불찰이라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