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달 29일, 유튜브 '새날')]
"초겨울 주의보 발령합니다. 12월 이재명 대표를 마구 흔들 수 있다. 사퇴하라고."
Q. 무슨 말이에요? 왜 갑자기 12월 흔듭니까?
근거는 이렇습니다. 좀 더 들어볼까요.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달 29일, 유튜브 '새날')]
"(당 대표) 임기 8개월이 안 남으면 중앙위원회에서 (당 대표를) 뽑거나 비대위로 가거나 할 수 있어요. 그 8개월 시점이 언제냐. 12월 28일입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대표가 그만두면 원래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 대표를 선출해야 하는데요.
당헌당규상 "당대표 임기가 8개월 미만으로 남으면 중앙위에서 선출할 수 있다"고 되어있거든요.
Q. 이 대표 임기가 8월 28일이니, 8개월 전이면 12월 28일이네요
그렇죠. 달력보면요.
이 대표가 12월28일 전에 사퇴하면 전당대회를 치러야 하지만 그 이후에 사퇴하면 민주당 중앙위가 그냥 결정합니다.
Q. 중앙위가 결정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민주당 중앙위는 비명계 의원들의 영향력이 크거든요.
그래서 비명계가 그 이후에 흔들테니 사퇴하려면 그 전에 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Q. 정 최고위원 본인이 전당대회 나온다는 말도 있죠. 왜 자꾸 10월 사퇴설, 12월 사퇴설이 나오나요?
결국 사법리스크 때문인데요.
이 대표 추가 소환이나 구속영장 청구 이야기도 나오고 선거법 위반 1심도 나올 수 있죠.
친명계 민형배 의원도 총선 승리를 위한 가능성을 열어 놓았습니다.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재명 대표의 목표는 총선에서 어떻게든 우리가 이겨야 한다. 총선 승리가 가장 큰 혁신입니다. (Q. 쭉 가는 겁니까? 이재명 대표로?) 그 대목은 상황을 봐야겠죠. 다른 방식으로 총선을 지휘하는 게 낫겠다라든가 그런 건 선택은 있을 수 있죠."
이 대표 측은 10월이든 12월이든 사퇴설 자체를 일축하고 있는데요.
야당 대표의 거취는 때가 되면 알게 될테니, 정치권은 할 일부터 집중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할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