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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동훈, 다음달 4일 북콘서트로 등판
2025-02-26 11:3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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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자신의 책 '한동훈의 선택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당 대표를 사퇴한지 78일 만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서울을 시작으로 지방에서도 순차적으로 북콘서트를 열 계획입니다. 북콘서트에서는 한 전 대표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도 하고 사인회도 열 예정입니다.
오늘 출간된 한동훈 전 대표의 저서. (출처 = 뉴시스)
한 전 대표는 책에서 2023년 말 친윤 인사가 언론에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윤 대통령이 그 멘트를 한 전 대표가 한 것으로 잘못 알아 비대위원장직 사퇴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제게 직접이든 간접이든 확인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절차가 전혀 없었다. 그게 황당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퇴 요구를 받고 나서 몇 시간 뒤 김건희 여사가 문자를 보내왔다. 잘못 알았고, 미안하다고"라면서 "사퇴 표명을 없던 일로 해달라 했다. 뒤늦게 제가 한 말이 아니란 걸 알게 된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책을 구매하기 위해 오늘(26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지지자들이 줄을 섰다. (출처 = 뉴시스)
정치 개혁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계엄 사태를 겪으며 현행 헌법상 대통령제를 바꿀 때가 됐다는 것도 실감했다"며 "1987년 헌법의 5년 단임제는 목표를 잃은 대통령이 이판사판 정치를 할 수 있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이어 "다만 오늘날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보듯 비대해진 의회 권한에도 견제가 필요하다. 사생결단 식 전쟁이 벌어지는 소선구제의 맹점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