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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서울구치소 대기…尹 석방 대비
2025-03-07 18:38 정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나온 7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 / 뉴스1)
오늘(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지자 대통령실은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하며 분주하게 대응했습니다.
특히 정진석 비서실장은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직후 서울구치소를 직접 qkdansdog 관련 절차 등을 점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법원의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환영한다"며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뒤늦게나마 바로 잡혔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정 비서실장 주재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에선 대통령의 석방 시기와 절차, 관저 복귀에 대비한 경호 등 관련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직후 정 비서실장은 서울구치소를 찾았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구속취소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현재 비서실장이 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법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현행 형사소송법 97조 4항과 405조는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검사는 7일내 즉시 항고를 할 수 있고, 즉시항고를 포기하거나 기간 내 항고를 않을 때에 석방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