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산불, 안동 지나 청송 위협…6km 접근 ‘초긴장’

2025-03-25 15:02   사회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비안면 산제리 철파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확산하면서 안동에 이어 청송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25일 산림청 및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전날 오후 5시 2분께 인근 안동시 길안면 산38 일원으로 번졌습니다.

시는 헬기1대, 공무원 등 인력 544명, 장비 214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지금까지 400㏊가 불에 탔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은 45%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는 이날 오전부터 인력 880명, 장비 111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연무로 인해 헬기 투입이 늦어지면서 속도를 내지못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현재 청송군 경계로부터 6㎞ 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번졌습니다.

청송군은 연이어 비상간부회의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군은 의성 산불 피해지역으로 인력 50명, 헬기 1대, 차량 2대를 보내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파천면과 안덕면 경계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상시 관찰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