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540만원 현금’ 둥둥…소방대원이 발견해 경찰 인계

2025-07-18 14:13   사회

 지난 17일 낮 12시 3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전남대 정문 도로에서 침수차량 배수작업하던 박선홍 소방위가 유실된 현금봉투를 발견한 모습. 사진=뉴스1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광주에서 침수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대원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 540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전남대 정문 앞 도로에서 침수 차량 관련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박선홍 소방위는 우수관 정리와 안전조치 작업 중 도로변에서 젖은 흰 봉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봉투 안에는 현금 540만 원이 들어 있었고 겉면에 한 업체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습니다.

박 소방위는 폭우에 떠내려온 유실물로 판단, 상황실에 보고한 뒤 북부경찰서에 현금봉투를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봉투에 기재된 회사명을 바탕으로 소유주 확인에 나선 상태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