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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힘 ‘방송 패널 인증제’ 도입 땐 코미디 될 우려” [정치시그널]
2025-09-10 10:21 정치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당 지도부가 언급한 ‘방송 패널 인증제’와 관련 “당이 코미디로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0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만약에 패널 인증에 해당하지 못하는 인사가 생긴다면 그 인사들이 오히려 더 빛을 보고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게 될 구조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패널이나 국민의힘 정치인들 중에 여당과 싸우지 않았던 정치인들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든다”라며 “그분들이 당내 개혁을 이야기하는 그 전제도 결과적으로 대여 투쟁을 제대로 하기 위한 전제”라고 밝혔습니다.
또 “당 지도부가 내부 정치에 이용하지 말고 잘 통합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지금 지도부와 (패널들의) 스탠스가 달라지는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는 것 같은데 이럴 때 일수록 당 국회의원, 당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방송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 언론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측이라고 나온 패널 발언을 보면 민주당 패널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며 "이분이 국민의힘을 공식 대변하는 분임을 알리는 패널 인증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