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구금자’ 이송 전세기, 현지시간 10일 출발 어려워…美와 협의 중”

2025-09-10 15:55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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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현지시간 10일 전세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미국 측 사정으로 연기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0일) "미 조지아 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 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라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 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이륙해 미국 애틀랜타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당초 조지아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시설에 억류된 한국인들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이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