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민주당 의원 “언론개혁법, 추석 전 어려울 듯…풍부한 논의 필요”

2025-09-18 15:03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언론개혁법 처리가 추석 전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8일) 채널A '뉴스A라이브'에 출연해 "언론현업단체의 풍부한 사회적 논의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추석 전에 처리하려면 당장 이번주 발의되고 소위원회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늦춰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언론 단체는 어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의 비공개 회의에서 오는 25일로 예정된 관련 법안 처리 일정을 늦춰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만 김 의원은 "방통위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언론개혁의 큰 틀에서는 3분의 2 정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자준 기자 jajoonneam@ichannela.com